메타버스가 도대체 뭐야? 메타버스 기본 설명과 메타버스 속 블록체인과 NFT

메타버스.. 제페토.. 게더타운? 어디선가 들어 본 적은 있지만, 도대체 메타버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개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처음 등장한 개념이기 때문에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중요도나 접근 방법이 많이 다를 거에요! 오늘은 메타버스의 정확한 의미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먼저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더타운? 제페토?

그중 게더타운과 제페토는 제일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게더타운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환경 속에서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게더타운 사용자들은 마치 게임을 하듯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활동합니다. 아바타가 자신의 대리인으로 업무를 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게더타운의 커뮤니케이션 툴로 화상회의를 진행합니다.

제페토는 네이버Z의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입니다. 제페토는 가입한 뒤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그 얼굴 정보를 토대로 아바타가 생성됩니다. 그 뒤 사용자가 코 모양부터 눈썹의 기울기, 턱 선까지 세밀하게 얼굴과 체형을 선택하고 옷과 액세서리까지 골라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제페토에서는 디지털 화폐인 코인과 젬을 통해서 각종 코스튬과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런 유료 아이템을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페토에 출시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메타버스 속 블록체인? NFT?

제페토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 ‘구찌’나 편의점 ‘CU’ 처럼 현실 브랜드의 가상현실 진출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IP를 활용한 수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1세대 메타버스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현상이며, 점차 현실과 가상이 본격적으로 뒤섞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때 주목해야 하는 것이 블록체인입니다. 아이템이라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인데.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질수록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가 대표적입니다. 1개의 가치가 모두 같은 기존의 토큰들과는 다르게 NFT는 블록체인상에서 특정 자산을 나타냅니다. 각 아이템 별로 고유의 주소를 갖게 되어 진위여부 및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되며 결국 NFT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 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